완벽한 준비를 이룬 자는 성공을 준비한다.
보통 자기계발, 지침서를 읽을 때 지금의 나의 모습과 비춰보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행동해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읽습니다. 이 책의 필자는 한국 양궁조직에서 리더의 지위에 있지만 선수생활도 했기에 올챙이의 관점과 리더의 관점인 모든 관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지금의 내 모습과 비교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거울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피나는 노력과 같이 선수들과 감독들의 공통적인 요소에서도 지금 내 자신에게 필요한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시무식 때 이사님께서 주신 A4용지에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자신과 무한 경쟁하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라, 뜨거운 열정(주인 정신)을 가져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나의 행동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보완해서 앞으로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던 점이 세 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비리, 부패, 폭력이 없는 조직’이라는 부분에서 문득 1학년 학생대표 시절, 학년 엠티 이후에 남은 돈을 학생들에게 n분의 1로 나누어 준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돈을 받은 동기들은 처음엔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중에 “남은 회비를 받은 적은 처음이야, 고마워. 일 년을 잘 부탁할게.”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또 다른 동기들은 “왜 나눠줘? 그냥 가지면 아무도 모를 텐데, 어쨌든 고마워.”라는 말을 했는데, 이러한 상반된 얘기를 듣고 한 순간의 옳은 판단이 정말 중요하다고 깨달았습니다. 이후에 리더가 되었을 때에도 스스럼없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3분의 2정도 읽었을 때 엄청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 판단하여 학생회 회원들에게 통보 식으로만 전달하고 곧바로 실행했는데 이에 반해 필자는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통해 꾸준한 대화를 한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처럼 행동했다면 구성원들과의 끈임 없는 대화를 통해서 믿음과 끈끈한 정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혼자 판단해서 한 행동보다 더 나은 방안으로 이끌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에서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것과 다름을 느꼈습니다. 평소 생각한 것은 ‘초심을 잃지 말자’에서 나오는 일관성인데, 이 책에서는 올챙이일 적에 소극적인 자세로 있다가 리더가 되고나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온전치 못한 자리라도 자신의 의견을 내어서 평소의 내 모습이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능동적인 자세를 지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이 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선수들과 감독들이 번지점프를 할 때 자기 자신을 믿고 뛰어드는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운동을 꾸준히 해 체력을 기를 수 있고 이뤘을 때의 기쁨이 자신감으로 이어져 또 다른 것을 이겨내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의 모든 과정이 ‘준비를 실패한 자는 실패를 준비 한다.’의 발판이라 생각해서 주어진 일을 준비할 때 나의 자세가 어떤지 되돌아보았고 구체적으로 그려진 양궁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보고 어느 정도로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내가 준비 했던 것들 중 실패했던 것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니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선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이룬 자는 성공을 준비 한다’가 되기 위해 앞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작은 계획부터 메모를 해서 하나 하나씩 이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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